12월 말에 남은 휴가샵 포인트를 쓸 곳을 찾다가 우연히 예매하게 됐다. 티켓팅 오픈일이 아닌 날 예약한 자리치고는 꽤 앞자리여서 기대를 많이 했다. 원래 두번째 줄이었는데 어딘가에서 세종문화회관은 두번째 줄 까지 단차가 거의 없고 세번째부터 단차가 생긴다고 해서 예매 취소하고 다시 예약하기도 했다. * 세종문화회관 1, 2층 화장실에 사람 너무 많으면 엘베타고 3층으로 가면 좀 한산함. 그 윗층들도 화장실은 있을텐데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음. 빌리엘리어트, 로미오와줄리엣, 지킬앤하이드, 노틀담드파리 옛날 dvd 버전으로 여러번 즐겨보는걸 좋아하지만 캣츠는 이번 한 번 관람한 것으로 충분하다. 주변에 꼭 보라고 추천은 하겠지만 두 번 볼 일은 그닥 없을 것 같다. 그래도 꼭 봐야 할 뮤지컬! 우리집 박모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