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인기 블로거가 된 것 같아 기념으로 요즘 내가 빠져있는 파스타 레시피를 공개해야겠다. 아래 레시피는 올리브오일이 없는데 파스타를 먹고 싶어서 냉장고를 뒤지다가 만들어낸 파스타임. 👍애호박을 곁들인 들기름 버섯 파스타 (1인분 기준) [재료] - 스파게티면(페투치네보다 스파게티면이 맛있었음) - 들기름 - 바질페스토(옵션인데 안넣고 만들어본적 없음) - 애호박 - 표고버섯 - 그외 버섯들 - 다진마늘 - 참치액젓(굴소스나 액상치킨스톡으로 대체 가능할듯 간장도 괜찮을까) - 페코리노로마노(파마산 치즈가루로 대체 가능할듯) - 계란 [순서] 1. 냄비에 물 1~1.5리터에 소금 반스푼을 넣고 끓인다. 2. 물이 끓어오르면 스파게티면을 넣고 7~8분간 삶는다. 3. 다 삶아지면 냄비에 물을 한국자 정도 남..

우리 회사는 ms365를 사용중이라 내 아이폰에도 엑셀, 워드, 원드라이브, 아웃룩 등을 설치해서 사용해왔다. 근데 어느날 엑셀, 워드 등 ms365 office 앱들이 로그아웃이 되고 다시 로그인을 하려고 하면 아래와 같은 문구가 나오며 로그인이 안됐다. 조직의 다른 계정이 이미 이 장치에 로그인되어 있습니다. 다른 계정으로 다시 시도하세요. 구글링을 해봤지만 윈도우나 mac에서의 해결방법만 나오고 제대로 된 답변이 없어서 너무 속터졌다. 결국 그냥 포기상태였는데.. 폰을 초기화 할까 하다가 우연히 해결했다..! [해결방법] 1. 모든 ms 앱 삭제 후 재설치 - 저는 이렇게 했지만 다음 단계부터 시도해보고 안된다면 1번을 진행하고 다시 해보세요 2. 아이폰 설정 들어가기 3. 아래로 쭉 내려 oned..

로컬주민분들 추천으로 해장하러 간 100년황태(백년황태) 솔직히 만두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국물만 300만번 떠먹고 싶었다. 한수저 한수저 떠먹을때마다 속이 풀리는 기분. 황태만두전골(중)으로 3명이서 먹었고 굉장히 충분했다. 처음 주문할때 만두를 반반으로 달라고 해야 고기만두 반, 김치만두 반으로 주신다. 하지만 같이 간 로컬 주민분들이 무조건 김치만두가 최고라고 하셔서 김치만두로 먹음. 맛있어보이죠? 맛있어요. ★★★★ 배부르게 먹어도 속이 편함. 해장으로 먹었는데 최고였음. 위치

난 아파트도 잘 모르고 청약도 잘 모른다. 거기다 서류준비도 당사자에게 다 맡겼으니 기다리고만 있었다. 그냥 나는 '청약 당첨 되면 서류준비해서 계약하고 몇년간 쎄빠지게 돈 넣다보면 이사날짜 다가오고 그렇게 평생 빚을 갚는거구나!' 요런 정도로 생각했다. 서류 접수처에 사람이 많이 몰렸다고 했다. 토요일 오후 1시쯤 방문했는데 5시가 다되어서야 본인 차례가 됐다고 불평했다. 서류 접수는 한 사람당 한시간정도 걸리는 것 같다길래 그래 고생했어 잘 끝내고 연락해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런데 전화를 끊고 5분 뒤 다시 전화가 왔다? 뭐야?! - 나 부적격이래. 엄마 사업소득이 소득금액증명원에서 안보인대. ㅎㅎ 서류 접수하러 가기 전 까지는 주변 극소수 사람들의 비아냥이 내 멘탈을 흔들었다. 그런 곳에, 그 가..

23년 10월 25일 수요일 아침 8시 전세사기를 당하고 나눴던 대화가 생각났다.다음에 같이 살 집은 무조건 자가로 가자. 앞으로 우리 인생에 전세살이는 없다. 어이없게도 전세사기에서 벗어난지 1년만에 청약이 됐다.지역이나 자금계획 등 아무런 계획없이 덜컥 가져온 소식이라 스트레스부터 올라왔다. 근데 그냥 잘했다 해줬다.. 하.. 무튼 청약통장을 날릴 순 없으니 자금 계획부터 세웠다.무슨 자신감인지 큰평수로 신청한데다가 고층이 당첨돼서 분양가가 만만치 않았다.금리는 보수적으로 잡고 이리저리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니 영끌까진 아니구나 싶길래 안심했다. 청약이 된 곳은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 라는 곳인데 대방건설의 아파트이다.처음 아파트 이름을 듣고선 아씨 뭐 이렇게 이름을 어렵게 지어놨어 했는데 이젠 좀..

알라딘 책정보 다크호스 전작 『평균의 종말』을 통해 평균의 허상을 폭로한 바 있는 선두적인 사상가 토드 로즈와 신경과학자 오기 오가스는 그동안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다크호스 프로젝트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해 www.aladin.co.kr 최근 번아웃이라 생각이 들 정도로 나태해지고 의욕이 많이 사라졌다. 매일 회사로 출근하며 전의를 상실했다. 안 그래도 생각이 많은 편인데, 의욕이 사라지니 잡생각이 더더더 많아졌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어느 순간부터 내가 무지막지한 핑계쟁이에 투덜이가 되어있다는 걸 깨달았다. 더 이상 핑계를 그만 대고 싶었고, 주변 탓을 그만하고 싶었다. 제일 먼저 결심한 것은 인생의 장단기 목표와 계획 세우기였다. 오로지 내 계획과 목표에만 몰입하고 나아가고 싶었다. 나의 번아웃과 수많..

내 컨디션 난조로 못 갔었던 페르시안궁전에 가보기로 했다. 대학로도 오랜만에 가고 인도카레도 오랜만에 먹고 예약은 단체만 받는다고 한다. 좁은 골목 사이에 있어 지나치기 쉽다. 솔직히 외관보고 살짝 실망했다. 네이버 평이 너무 좋아서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것 같다. 시금치 커리랑 케밥이었는데 닭고기랑 양고기 반반이었나 그런 메뉴 시키고, 라씨 1인 1잔시켜먹었다. 사이드는 난으로만 달라고 했다. 밥은 선택 안함. 보기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배불렀고, 개인적으로 인도음식을 매우 좋아하진 않지만 맛있게 먹었다. ★★★ 네이버 평점이 너무 좋아서 기대 만땅으로 방문했고 어느정도 괜찮았음. 인도 음식을 먹고 싶거나, 누군가 인도 음식을 먹으러 가자고 하면 이 곳을 후보로 둘 것 같음. 5월 중순에 갔는데 날파리..

원래는 여행에서 간 모든 식당과 장소를 개별 게시글로 리뷰하는게 목표였지만, 계속 미루게 되어 총정리 글을 먼저 작성하고 더 상세한 리뷰를 하고 싶은 것만 따로 게시글을 쓰려고 한다. 일본 여행은 다시 안 갈 것 같지만 사람 일은 모르니 일단 기록함. [여행 총점] ★★★★ [제일 좋았던 곳]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겐핑후구 호젠지점 아라시야마 TIMELINE 아래 기재한 모든 금액은 2인 기준! [Day 1] 서울 > 오사카 13:45 비행기 이륙 / 진에어 18:30 일본 입국 후 숙소 도착(간사이 공항에서 atm기 찾느라 좀 헤맴) 숙소: 히요리 호텔 오사카 난바 스테이션(https://goo.gl/maps/Nm56DYj76K6Fmmc76) 1박 약 15만원 숙소는 깔끔하고 괜찮았음. 역 바로 앞이..

가양역 7번출구에 새로 생긴 수담식품관 우연히 가봤는데 반찬 종류도 많고 김밥, 오므라이스 같은 식사나 소떡소떡 같은 간식류도 다양해서 첫인상이 좋았다. 겉절이 김치 사먹어봤는데 맛은 뭐 그냥 괜찮았다. 무튼 점심시간에 수담식품관 냉장고에 있는 샐러드를 골랐다가 매장에 숨어있던 수담샐러드를 발견함. 너무 가려져 있어서 그냥 여기서 산 음식을 먹고가는 정도의 공간인 줄 알았는데 샐러드 파는 곳이 숨어있을 줄이야. 매장에서 계단으로 반층 올라가면 수담 샐러드가 있다. 내가 먹은 메뉴는 파스타샐러드(10,900원) + 구운닭다리살(4,000원) 해서 총 14,900원이었던 것 같음. 기억이 잘 안남. 여튼 파스타 샐러드 완전 내 스타일..! 소스는 참나물페스토를 골랐는데 너무 맛있었다. 또 생각날 것 같다. ..

퇴근 후 마곡나루역 야키토리 마르코 ★★★ 그냥 동네 술집 정도로 생각하고 갔는데 색다른 곳이었다. 재료소진으로 오마카세 대신 야키토리 7종이었나 1인 2만원대 메뉴를 주문했는데 맛있었다. 다만 하이볼이 밍밍해서 좀 실망이었음. 다음에 또 간다면 오마카세를 예약해서 가고 하이볼은 마시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