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Y/나의 텃밭 일지

[텃밭] 감자 꽃 따기

yony217 2024. 6. 3. 22:50

2024. 06. 02 일요일 

 

감자 꽃 따기와 북주기를 해줬다.

 

알이 큰 감자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중간에 비료를 주는 추비, 흙을 덮어주는 북주기 그리고 꽃 따기가 있다. 

연구자료나 주변 어른들 말씀으로는 감자 꽃 제거가 감자 크기와는 상관 없다고 하지만 감자 알로 가는 영양분을 조금이라도 더 주고 싶은 마음에 꽃을 제거해 줬다. 

 

알이 커지기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감자 알이 땅을 뚫고 나오기 시작해 주변 흙을 덮어주는 북주기 작업도 함께 해줬다.

땅을 뚫고 나온 감자 알이 구슬 처럼 작아서 과연 크게 클 수 있을까 하는 우려스러운 마음도 들었다. 

저번에 감자을 심었을 때 조림용 감자처럼 자잘자잘한 알들을 수확한 쓰라린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감자 꽃이 드문 드문 펴 있다.

 

보라색으로 물든 감자 꽃.

 

샛노란 방울토마토 꽃. 열매는 잘 맺히는데 완숙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새로운 텃밭 작물 바질. 바질이 향도 좋고 한식 재료랑도 잘 어울려서 요새 맛있게 잘 먹고 있다.

 

항상 갈때 마다 수확의 기쁨을 주는 상추~ 감자 수확 후에는 좀 더 많이 심을 계획이다.

 

감자 꽃 제거와 무성하게 자란 토마토 줄기를 다시 묶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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